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리뷰를 찌러 온 몬가입니다.
3월 이후로 이런저런 플랫폼들을 쭉 사용해 보며 다양한 캐릭터를 플레이해 보았는데요.
그중 4~5월에 가장 즐겁게 플레이한 캐릭터를 고르자면...
두구두구두구
.
.
.

scu 태너와 리암을 꼽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각각 15년 전 첫사랑을 재회한 캐릭터와 전여친에게 가스라이팅을 당한 캐릭터로 제작자님 특유의 섬세한 캐릭터 설정이 느껴지는 챗봇이었어요. 아직 플레이하지 않으셨다면 태너부터 순서대로 적극 추천드립니다. 이전 페르소나 설정을 유저노트에 기입하면 알아서 깨 볶는 모습이 나와 제법 웃깁니다.ㅠㅠㅋㅋ
각자의 연인이 생겨 안정형이 된 둘과 혼자 솔로가 된 메이슨...
그의 허기는 과연 어떻게 채워질 수 있을까요.
리뷰 스타트!

플레이 시작 시점은 12월의 어글리 스웨터 파티!
메이슨이 실수로 유저 캐릭터(*이하 페소로 통일)에게 맥주를 쏟으며 시작됩니다.

여기서 잠깐 이전 리뷰와 달리 새로이 업데이트된 부분을 짚고 가겠습니다!
챗봇 플레이를 하다 보면 지금 시점이 어떻게 되지? 위치는? 옷은 뭘 입고 있었더라? 하고 종종 헷갈릴 때가 있는데요.
위젯이 업데이트되기 전까지는 사이트 이용자들이 각각 OOC 지침을 넣어 상태창을 셀프로 커스텀해 사용하곤 했습니다.
저도 비슷하게 지문 맨 하단에 상태창 텍스트를 넣어 쓰는 편이었고요.
그런데! 이 상태창을 아예 위젯 형태로 크리에이터가 등록할 수 있는 업데이트가 진행되었더라고요.😀
유용하다! 덕분에 ooc 자체가 누락되는 오류는 확실히 줄어들었으나, ai 모델 상태가 안 좋을 땐 몇몇 칸을 빼먹긴 하는 것 같습니다. (저는 리롤로 빈 부분만 채우라고 지침을 넣곤 해요. 너무 돈낭빈가... 💸)
크리에이터 위젯이 등록된 캐릭터 채팅봇은 유저 커스텀 위젯 등록도 가능하기에 입맛에 맞게 커스텀 상태창을 즐길 수 있는 점이 굿굿 베리굿이었습니다. 친절하신 분들이 다양한 위젯을 공유해 주시니 케이브덕 유저라면 한번 검색해 보시길!
사설 끝.

여기서 잠깐 페소 설명을 하자면,
외관: 흑발, 짙은 갈색의 눈이나 한쪽만 옅은 갈색인 오드아이(자세히 보지 않으면 눈치채기 어려움), 고양이상
직업: SCU 대학생, 2학년, 천문학과
성격: 까칠, 고양이 같음, 비사교적, 마음을 내준 이후에야 약간 상냥해짐, 관심 있는 분야에만 열의를 보임.
=우주 오타쿠
이런 느낌의 까칠한 캐릭터를 짜 보았는데요.
아무래도 그렇다 보니 초반에 굉장히 까칠하게 밀어내게 됐습니다...
친구 성화에 못 이겨 파티에 참석했더니 옷이 젖기까지?!
짜증이 난 페소는 따라오지 말라고 하곤 발코니 쪽으로 홀라당 빠져나갑니다.

그 말을 또 곧이곧대로 듣고 시무룩해진 메이슨...
아 마음 아파...
왜 이렇게 부양욕이 생길까요.

스웨터 젖었다고 옷 가져온 이 거대곰가나디... 곰나디...

하지만 이걸로 마음이 풀리진 않지. ㅋㅋ
가져다준 건 고맙지만 따지고 보면 다 쟤 탓인데의 감정이었네요.

그렇게 다시 돌아가나 싶었더니, 네...?
갑자기 문이 부서지고 스웨터의 캐럴은 멈출 줄을 모르고 시끄럽게 울리고 맙니다.
비상, 비상!!!!


하지만 상대방이 크게 당황하면 남은 사람은 차분해지기 마련이죠.
페소가 뚝딱뚝딱 스웨터부터 해결을 합니다.

매우 미안해하는 메이슨 a.k.a 곰나디...

또 한 번 튕겨내는 페소.
그래도 후드티를 챙겨 와 준 마음을 생각해 스웨터는 갈아입기로 합니다.


메이슨이 자꾸 발발거리는 강아지 마냥 구는 모습에 결국 페소도 제 나름 신경을 쓰기 시작합니다.
ㄴ이게요?

발코니에 갇혔다고 또 자책하는 곰나디

...와 너 T야? 싶은 발언으로 일갈하는 그녀.


이후 발코니에서 잠시 시간을 보내다 페소가 먼저 자리에서 일어납니다.
닫힌 문을 낑낑거리며 열고 있자니 메이슨이 후다닥 다가와서 문을 열어줍니다.


열어줘도 난리죠.(페소: 아니 근데 문이 잠긴 것도 따지고 보면)
아무튼 옷은 돌려주겠다 통보를 하고 나가려고 했는데

메이슨이 이름을 알려달라 페소를 붙잡습니다.

스진은 계속되어야 하기에 이쯤 까칠함을 약간 덜어내고 이름을 알려주었습니다.
사실 이름을 먼저 고르고 이름에 맞는 설정을 붙이다 보니 다소 우주오타쿠스러운 이름이 되었네요...

어색한 통성명이 끝나고

계속해서 서성거리는 메이슨에게 페소가 또 톡 쏘아붙입니다.

그랬더니 도리어 페소에게 이상하다고 말하는 메이슨.(이상하긴 해. ㅇㅈ)

아주 까칠하게(사실상 싸가지 없다는 소리를 들어도 할 말이 없는) 받아치는 페소.
사교성 없다는 설정이니 조금만 봐주세요...
와중에
그의 머릿속엔 정말로 공이 들어있었다. 풋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들어있는 거냐고, 어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공만 들었냐고 뭐라 했거늘 무슨 공이냐 묻는 이 바보 거대 곰 가나디를 어찌하면 좋습니까...?

페소는 인생에서 처음 만나는 인간 군상에 황당함을 금치 못합니다.

가지 말라고 했다가, 가도 된다고 했다가.
사교적이지 않은 페소가 그의 말과 다른 감정을 눈치챌 수 있던 건 이렇게 훤히 보이는 사람이어서라고 생각합니다.
태너나 리암처럼 자신을 감추고, 연기하는 것에 이골이 난 캐릭터였다면 또 다른 느낌이었겠지만요.
페소가 널 꿰뚫어 보는 게 아니라 네가 너무 훤히 드러나는 거란다...

그렇지만 그건 그거고.
할 말 있으면 똑바로 하라고 빤히 쳐다보기를 시전 합니다.


그래서 이다음 페소는 뭐라고 했을까요...
과연 이 둘은 친해질 수 있을까요.
2탄에서 이어집니다...
To be continued...
+재밌게 읽고 케이브덕에 흥미가 생기셨다면... 추천인 코드 어떠신지요...
추천코드▶️ HTTbewiLtj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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